애도, 죽음을 슬퍼한다는 의미죠.
야권 성향 매체가 진정한 애도를 하겠다며, 이태원 참사 희생자의 명단을 공개했습니다.
그런데 애도의 전제가 틀렸습니다.
유족 동의를 안 받았거든요.
재난 취재할 때 기자들 첫 번째 고려사항도 유족들 동의와 의사입니다.
유족의 아픔까지 감수해야 할 어떤 애도도 존재할 수 없으니까요.
정치가 아무리 냉정한 것이라 해도 유족과 국민 상처를 건드리면 안 되죠.
마침표 찍겠습니다.
< 정치가 앞선 비뚤어진 애도. >
뉴스에이 마칩니다.
감사합니다.
동정민 기자 ditto@ichannela.com